서울 성수동에서 펼쳐진 ‘2026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의 첫 번째 시리즈가 중국 팀들의 압도적인 무력 시위 속에 막을 내렸다. 중국(PCL)의 전통 강호 페트리코 로드(PeRo)와 포 앵그리 맨(4AM)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치러진 파이널 스테이지 결과, 페트리코 로드(Petrichor Road)가 총점 95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1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재미있는 점은 2위를 차지한 포 앵그리 맨(Four Angry Men) 역시 최종 95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두 팀은 마지막 매치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벌였으나, 킬 포인트에서 앞선 4AM을 제치고 순위 점수(Placement Points)에서 우위를 점한 페트리코 로드가 규정에 따라 최종 우승컵과 함께 PGS 포인트 30점을 선취했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한국 팀들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T1 (5위)은 1일 차에 43점을 쓸어 담으며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2일 차에 중국과 퍼시픽 팀들의 집중 견제에 막혀 26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최종 5위(69점)로 대회를 마쳤다.
DN SOOPers (9위)는 순위 점수에서는 선전했으나 교전 화력에서 밀리며 최종 9위(53점)에 머물렀다.한편, 젠지(Gen.G)와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은 앞선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 PGS 1 (시리즈 1) 최종 순위 결과
| 순위 | 팀명 | 국가 | 총점 | 비고 |
| 1위 | Petrichor Road | 중국 | 95 | 우승 (순위 점수 우위) |
| 2위 | Four Angry Men | 중국 | 95 | 준우승 |
| 3위 | Made in Thailand | 태국 | 89 | 퍼시픽의 저력 |
| 4위 | Anyone’s Legend | 베트남 | 73 | 꾸준한 상위권 유지 |
| 5위 | T1 | 한국 | 69 | 한국 팀 최고 순위 |
이스포츠 분석가들은 “중국 팀들이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킬 캐치 능력은 다른 지역 팀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우승을 차지한 PeRo는 자기장 해석 능력까지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 팀들에 대해서는 “시리즈 2가 바로 이어지는 서킷 구조인 만큼,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팀들의 빠른 피드백과 멘탈 회복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