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진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9’ 그룹 스테이지가 종료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16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 팀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젠지와 배고파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반면, 국내 챔피언 DN 프릭스는 한 끗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젠지, 그룹 스테이지 ‘압도적 1위’… 배고파도 9위로 가뿐히 통과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 **젠지(Gen.G)**는 ‘국제전의 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젠지는 안정적인 외곽 운영과 날카로운 교전력을 앞세워 누적 122포인트를 기록, 전 세계 24개 팀 중 전체 1위로 파이널에 선착했다.
또한, 베테랑들이 포진한 배고파(BGP) 역시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부족했던 포인트를, 두번째 스테이지에서 노련한 서클 해석을 통해 72포인트를 확보하며 전체 9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이변의 희생양’ DN 프릭스·SGA 인천·FN 포천의 아쉬운 탈락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한국 챔피언 DN 프릭스의 탈락이다. 배고파를 제외한 팀들은 첫번째 스테이지에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
- DN 프릭스: 17위 (55포인트). 파이널 컷인 16위 포 앵그리맨(4AM)에 2점 차로 뒤지며 탈락했다.
- FN 포천: 19위 (48포인트). A조의 강력한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화력전에서 밀리며 여정을 마쳤다.
- SGA 인천: 24위 (24포인트). 첫 국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 PGS 9 그랜드 파이널 진출 16개 팀 명단
전 세계에서 모인 최강의 16개 클럽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 순위 | 팀명 (국가/지역) | 누적 포인트 | 비고 |
| 1위 | Gen.G Esports (한국) | 122 | 그룹 스테이지 종합 1위 |
| 2위 | Full Sense (태국) | 121 | 동남아의 저력 |
| 3위 | The Expendables (베트남) | 95 | |
| 4위 | Natus Vincere (유럽) | 87 | |
| 5위 | FaZe Clan (유럽) | 86 | |
| 6위 | Virtus.pro (유럽) | 83 | |
| 7위 | Team Falcons (아메리카) | 82 | |
| 8위 | Buriram United (태국) | 74 | |
| 9위 | Baegopa (한국) | 72 | 한국 팀 중 두 번째 진출 |
| 10위 | Al Qadsiah (아메리카) | 72 | |
| 11위 | 17Gaming (중국) | 71 | |
| 12위 | Team Liquid (아메리카) | 71 | |
| 13위 | Twisted Minds (유럽) | 70 | 우승 후보의 턱걸이 진출 |
| 14위 | Forest Natural (태국) | 70 | |
| 15위 | eArena (태국) | 57 | |
| 16위 | Four Angry Men (중국) | 57 | 극적인 16위 합류 |
# 전문가 분석: “파이널은 ‘교전의 지옥’ 될 것”
현지 전문가들은 “전통의 강호 Twisted Minds와 4AM이 가까스로 턱걸이 진출을 한 만큼, 파이널에서는 이들의 반격이 매서울 것”이라며 “그룹 스테이지 1위를 차지한 젠지가 이들의 공세를 막아내며 리야드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 마무리: 이제 16개 팀은 하루의 휴식 후 10월 17일부터 3일간의 그랜드 파이널에 돌입한다.. 젠지와 배고파가 한국 배틀그라운드의 자존심을 걸고 말레이시아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응원의 마음을 전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