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서울 장충체육관을 빛낼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로스터가 마침내 최종 확정됐다. 지난 5월 20일 감독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한 명씩 베일을 벗었던 대표팀 명단이 마침내 완성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PNC 2026 선발 위원회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사령탑은 DN수퍼스의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다. 플리케 감독은 최근 DN수퍼스를 이끌고 PWS 대회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쌓아 올린 국내 최고의 명장이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연속으로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게 된 플리케 감독은 그간의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우승을 조준한다.
선수단 라인업의 중심에는 국내 무대를 지배하고 있는 DN수퍼스의 간판 스타들이 포진했다.
‘규민’ 심규민 (DN SOOPERS) :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오더(IGL)로, 넓은 시야와 명석한 브레인은 물론 팀 내 선두를 다투는 강력한 교전 능력까지 겸비했다. 2연속 국가대표 발탁이다.
‘헤븐’ 김태성 (DN SOOPERS) : 폭발적인 클러치 능력과 기복 없는 샷감을 자랑하는 한국 배틀그라운드의 에이스다. 이번이 세 번째 태극마크로, 대표팀의 확실한 득점원을 책임진다.
‘헤더’ 차지훈 (T1): 티원의 상승세를 이끌며 국제 무대에서도 매서운 샷감을 증명한 핵심 전력이다. 화끈한 교전 리드로 대표팀의 화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카드로 꼽히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성장’ 성장환 (Geekay): 9년 차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이번 PWS 페이즈 1에서 지케이를 준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까지 거머쥐었다. 풍부한 노련미와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보유해 이번 대표팀의 ‘팀 캡틴’으로서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이번 2026 PNC 한국 대표팀은 소속 팀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오직 올해 치러진 PGS 1, 2, 3 및 PWS 페이즈 1 성적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선발됐다. 철저한 실력 위주로 뭉친 만큼 역대 최강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평가받는다.
5월 20일부터 릴레이로 공개되며 베일을 벗은 플리케 호가 오는 6월 23일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을 제치고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이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