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맹주 베트남이 서울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마지막 날 반전을 꾀했으나 최종 8위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 베트남, 216점 대기록 달성… 1일차부터 단 한 번도 선두 안 놓쳐
베트남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그야말로 ‘무결점’ 경기력을 선보였다.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베트남은 마지막 날에도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총점 216점(킬 포인트 146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MVP를 차지한 ‘히마스(Himass)’ 라 프엉 띠엔 닷을 필두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베트남 역사상 첫 PNC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대한민국, 최종 105점 종합 8위… “역대 가장 힘겨운 사투”
디펜딩 챔피언 대한민국은 1일차 2위(70점)로 시작해 기대를 모았으나, 2일차와 3일차에 걸친 난전 속에서 순위를 방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23점을 추가하며 최종 합계 105점을 기록, 종합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년 준우승 이후 매번 상위권을 지켜왔던 한국에게는 뼈아픈 결과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교전을 선보이며 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중국 준우승, 태국 3위… 동남아·아시아 권역 강세 뚜렷
이번 대회는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중국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155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태국은 12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미국(121점), 독일(114점), 브라질(113점)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온 인도네시아(7위)와 독일(5위)의 선전은 PNC의 상향 평준화된 수준을 증명했다.
#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 순위 (TOP 8)
| 순위 | 국가 | 총점 | 비고 |
| 1위 | 베트남 (Vietnam) | 216 | PNC 2025 챔피언 (역대 최고점) |
| 2위 | 중국 (China) | 155 | 준우승 |
| 3위 | 태국 (Thailand) | 127 | 3위 |
| 4위 | 미국 (USA) | 121 | 4위 |
| 5위 | 독일 (Germany) | 114 | 5위 (유럽 최고 성적) |
| 6위 | 브라질 (Brazil) | 113 | 6위 |
| 7위 | 인도네시아 (Indonesia) | 106 | 7위 |
| 8위 | 대한민국 (South Korea) | 105 | 최종 8위 |

대한민국 대표팀의 ‘플리케’ 김성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PNC 3연패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며 “이번 대회의 실패를 밑거름 삼아 다음 국제 대회에서는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마무리: 베트남의 독주 속에 막을 내린 PNC 2025.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지만, 전 세계 24개국이 보여준 수준 높은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