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세계 1위’ 젠지 3:1 격파하며 창단 첫 월즈 결승 진출
T1, LPL의 마지막 희망 TES 3:0 셧아웃… 4연속 월즈 결승 대기록
결승전은 청두에서 펼쳐지는 ‘T1 vs KT’… LCK 우승 확정
2025년 소환사의 컵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들이 결정되었다. LCK의 전통 라이벌인 T1과 KT 롤스터가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월즈 역사상 전무후무한 ‘결승전 통신사 대전’이 성사되었다.

■ 4강 1경기: KT 롤스터의 낭만 서사, ‘거함’ 젠지를 침몰시키다
지난 1일 열린 준결승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올해 MSI와 LCK를 제패했던 강력한 우승 후보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 비디디의 무력: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3세트 아지르와 4세트 카시오페아로 ‘쵸비’ 정지훈을 상대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언더독의 반란: 젠지의 정교한 운영에 맞서 KT는 ‘커즈’ 문우찬의 날카로운 갱킹과 ‘퍼펙트’ 이승민의 단단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변수를 창출했다. 젠지는 2세트에서 룰러의 이즈리얼을 앞세워 반격했으나, KT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 4강 2경기: “월즈의 T1은 다르다” TES 완파하고 결승행
오늘(2일) 펼쳐진 2경기에서는 T1이 LPL의 마지막 보루였던 TES(Top Esports)를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 LPL 킬러 본능: T1은 다전제에서 LPL 팀을 상대로 절대 패하지 않는다는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 오리아나, 2세트 갈리오를 통해 전장을 지배했으며,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의 바텀 듀오는 상대를 라인전부터 압살했다.
- 4연속 결승 진출: 이로써 T1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왕조의 건재함을 알렸다.
■ 2025 월즈 4강 결과 요약
| 매치 | 결과 | 승리 팀 | 비고 |
| 젠지 vs KT | 1 : 3 | KT 롤스터 | KT 창단 첫 월즈 결승 진출 |
| T1 vs TES | 3 : 0 | T1 | T1 월즈 다전제 LPL 상대 무패 유지 |
■ 이제는 청두로… 역사적인 결승전 ‘통신사 더비’
4강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2025년 월즈 우승컵은 이미 LCK의 차지가 되었다. 오는 11월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T1과 KT 롤스터의 대결로 치러진다.
- T1: 사상 최초 월즈 3연패(Three-peat) 및 통산 6회 우승 도전.
- KT 롤스터: 창단 이래 첫 월즈 우승을 노리는 ‘성불’의 기회.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이 월즈 결승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