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김민교의 ‘왜자꾸이기는건데’, 칸·주보리의 ‘메가동하박스’ 등 화제
피넛·스맵·클리드 등 레전드 정글러 대거 포진… 정글 메타 예고
팀별 187점 제한 속 ‘가성비’ 매물 찾기 치열
SOOP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2026 LoL 멸망전 시즌1’의 본선 대진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이목이 각 팀의 라인업에 쏠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팀당 합산 점수 187점 이하라는 엄격한 제한 속에서, 어떤 팀이 가장 효율적인 ‘황금 밸런스’를 구축했는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흥행 보증수표’ 상교 연합과 레전드들의 귀환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팀은 SOOP의 간판 스트리머들이 뭉친 ‘왜자꾸이기는건데’ 팀이다. 서포터 애교용과 원거리 딜러 레이닝의 탄탄한 바텀 라인을 바탕으로, 정글 이상호와 미드 김민교가 보여줄 환상의 호흡이 기대 요소다. 특히 탑 라이너로 합류한 염보성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팀 승리의 핵심 포인트다.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의 합류도 파격적이다.
- ‘왕밤빵이오’: 현역 시절 최고의 정글러로 꼽히던 피넛이 중심을 잡는다. 피넛의 날카로운 갱킹과 운영이 아마추어 수준의 경기에서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클가족부’: ‘정글의 왕’ 저라뎃과 전 프로게이머 클리드가 만났다. 클리드가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참여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정글-서포터 간의 유기적인 시야 장악이 기대된다.
- ‘추사랑’: ‘무력의 상징’ 스맵이 탑 라인을 든든히 지킨다. 여기에 박사장, 깨박이 등 베테랑 스트리머들이 가세해 노련한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 팀명 | TOP | JGL | MID | BOT | SPT |
| 왜자꾸이기는건데 | 염보성 | 이상호 | 김민교 | 레이닝 | 애교용 |
| 왕밤빵이오 | 오리 | 피넛 | 박이언 | 바밤바 | 나옹이빵 |
| 메가동하박스 | 칸(김동하) | 주보리 | 깐숙 | 아이디 | 베르 |
| 저클가족부 | 용후니 | 저라뎃 | 효딤 | 치치 | 클리드 |
| 추사랑 | 스맵 | 깨박이 | 쪼이 | 맛종욱 | 댕라칸 |
| 알아할게 | 킴성태 | 힐링동키 | 권지인 | 나는상윤 | 김야미 |

■ ‘피어리스 드래프트’ 변수, 넓은 챔피언 폭이 승패 가른다
전문가들은 이번 라인업 중 **‘메가동하박스(칸 팀)’**와 **‘알아할게(상윤 팀)’**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칸과 나는상윤이라는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캐리 라인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이전 세트 사용 챔피언 사용 불가) 룰로 인해, 특정 주력 챔피언에 의존하는 팀은 본선 토너먼트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SOOP 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라인업은 역대 멸망전 중 가장 균형 잡힌 실력을 자랑한다”며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예상을 뒤엎는 ‘업셋’ 경기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