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새로운 시대(A New Era)를 선포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전 세계 10억 명의 플레이어가 즐기는 환경과 동일한 3인칭 시점(TPP)으로의 전격 전환과, 팬들이 일 년 내내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촘촘한 글로벌 시즌 구조다.

# 왜 TPP인가?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의 간극을 좁히다”
그동안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는 정교한 샷 수 싸움을 위해 1인칭(FPP) 시점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 유저가 3인칭(TPP)으로 게임을 즐기는 만큼, 실제 플레이 경험과 시청 경험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변화는 1인칭의 유산 위에서 이스포츠의 가능성을 넓히는 진화의 단계”라며, “플레이어의 감정과 관객의 몰입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1년간의 철저한 검증…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 반영”
이번 결정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다. 지난 1년 동안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를 통해 시즌당 5,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TPP 경쟁 환경을 실험했다. 또한, 3회 이상의 글로벌 선수 및 팀 커뮤니케이션 세션을 거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그 결과, TPP 기반의 경쟁이 배틀그라운드 본연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출처:PUBG ESPORTS인스타그램)
# 2026 시즌 로드맵: “연중무휴 이스포츠 축제”
2026년에는 대회 횟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팬들은 시즌 전체를 하나의 긴 여정처럼 즐길 수 있게 된다.
[2026 주요 대회 일정]
- 펍지 글로벌 시리즈 (PGS): 연간 12회 개최 (매월 글로벌 대회가 열리는 셈)
- 펍지 네이션스 컵 (PNC): 6월 말 개최 (국가대항전의 열기 계승)
-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PGC): 12월 초 개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고 권위 대회)
#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지원금 및 상금 확대
크래프톤은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진출 팀을 대상으로 상금 및 지원금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팀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만의 독보적인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