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1세트 압승 거두고도 AL에 1:2 역전패… 대회 마무리
- LPL의 Anyone’s Legend(AL), 끈질긴 추격 끝에 준결승 선착
- G2 이스포츠, LPL 강호 BLG 상대로 2:1 승리하며 유럽의 자존심 세워
[2025. 07. 17.]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8강전 첫날, 한국 LCK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스테이지를 압도적으로 통과했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중국 LPL의 Anyone’s Legend(AL)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에서 탈락했다.

한화생명, 통한의 1:2 역전패… ‘타잔’의 AL 벽 못 넘었다
한화생명의 출발은 완벽했다. 1세트에서 체급 차이를 앞세워 AL을 몰아붙인 한화생명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AL의 반격이 매서웠다. AL의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날카로운 갱킹에 상체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교전마다 손해를 보며 승부를 원점으로 허용했다.
운명의 3세트, 한화생명은 후반 밸류를 도모했으나 AL의 짜임새 있는 운영에 가로막혔다. 특히 결정적인 바론 교전에서 AL에게 에이스를 내주며 넥서스까지 허용, 세트 스코어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8강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G2 이스포츠, BLG 꺾는 파란… 4강 대진 완성 중
같은 날 열린 8강 2경기에서는 유럽의 G2 이스포츠가 LPL의 강호 Bilibili Gaming(BLG)을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G2는 특유의 창의적인 밴픽과 운영으로 BLG를 흔들었고, 마지막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4강 대진의 한 축은 AL과 G2의 맞대결로 확정되었다.
2025 EWC LoL 8강 1일 차 결과 (7월 17일)
- 8강 1경기: AL(LPL) 2 : 1 한화생명(LCK)
- 8강 2경기: G2(LEC) 2 : 1 BLG(LPL)
LCK의 남은 희망은 T1과 젠지… 내일 8강 출격
한화생명의 탈락으로 LCK 팬들의 시선은 이제 내일(18일) 경기를 치르는 T1과 젠지에게 쏠리고 있다.
T1은 내일 오후 모비스타 코이(MKOI)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리며, 젠지 역시 플라이퀘스트(FLY)와 격돌한다. 오늘 발생한 이변이 내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