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LOL] T1·디플러스 기아, 승자 결승행… 2026 Road to EWC 2라운드 완승

5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EWC)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한국 대표 선발전 ‘Road to EWC: Korea’ 2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 T1과 디플러스 기아(DK)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승자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5월 12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승자조 2라운드 1경기에서 T1은 앞서 KT 롤스터를 꺾고 올라온 BNK 피어엑스를 맞아 그야말로 화력의 격차를 보여줬다.

LCK KR

[1경기] T1, 킬 파티 벌이며 BNK 피어엑스 격파

1세트 (T1 승): 초반부터 양 팀은 킬을 주도적으로 교환하며 난타전 양상을 띠었다. 하지만 T1의 교전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킬 스코어를 15대 5로 벌린 T1은 페이커의 아칼리와 페이즈의 애쉬를 앞세워 전장을 지배했다. 결국 24분 만에 30대 9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T1 승): BNK 피어엑스가 정글 녹턴을 활용해 반격을 노렸으나, 페이즈의 루시안이 바텀 교전에서 순식간에 4킬을 쓸어 담으며 괴물로 성장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T1의 촘촘한 케어 속에 루시안이 끝까지 생존했고, 23분 만에 글로벌 골드를 7천 이상 벌리며 완승을 거뒀다.


[2경기] 디플러스 기아, 풀세트 접전 끝에 한화생명 제압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자 결승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격돌했다. 전통의 라이벌답게 매 세트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경기 양상: 한화생명은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압박했으나, 디플러스 기아는 쇼메이커를 필두로 한 유기적인 팀워크와 중반 오브젝트 한타 집중력으로 맞섰다.

결과: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집중력에서 앞선 디플러스 기아가 세트 스코어 2대 1로 판정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중반 한타에서의 아쉬운 판단으로 패자조로 내려가 부활을 노리게 됐다.



12일 경기 결과에 따라 5월 25일 펼쳐질 ‘Road to EWC: Korea’의 승자 결승 대진은 T1 대 디플러스 기아로 압축됐다.

가장 먼저 승자 결승에 선착하며 완벽한 체급을 자랑한 T1과, 난적 한화생명을 꺾고 기세를 올린 디플러스 기아 중 어느 팀이 먼저 사우디 리야드행 본선 확정 고지를 밟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패배한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은 패자조에서 실낱같은 부활 기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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