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컵] 젠지, 홍콩서 ‘전승 우승’ 신화 완성… BNK 3:0 완파하며 챔피언 등극

‘LCK의 호랑이’ 젠지가 홍콩의 밤을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LCK 컵’ 최종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이번 대회 그룹 스테이지부터 결승까지 단 한 매치도 내주지 않는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홍콩 카이탁 아레나 스테이지 (출처:SOOP LCK)

# 1~2세트: ‘캐니언’의 신들린 스틸과 젠지의 압도적 무력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BNK 피어엑스의 기세를 힘으로 찍어눌렀다.

  • 1세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자르반 4세가 초반 바텀 갱킹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BNK가 드래곤 사냥으로 반전을 꾀했으나, 캐니언이 이를 가로채며(스틸) 찬물을 끼얹었다. 기세를 탄 젠지는 2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 2세트: BNK가 초반 킬을 몰아치며 리드했으나, 젠지의 저력은 위기에서 빛났다. 1:3 상황에서도 드래곤을 스틸해낸 캐니언의 슈퍼 플레이와 ‘룰러’ 박재혁의 안정적인 딜링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출처:SOOP LCK)

# 3세트: ‘룰러’의 펜타킬로 자축한 우승… 3:0 셧아웃 완성

벼랑 끝에 몰린 BNK는 루시안-나미 조합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젠지의 벽은 높았다.

  • 승부처: ‘쵸비’ 정지훈의 애니가 궁극기로 상대 핵심 딜러들을 묶어내며 한타를 압도했다. 경기 30분경, 내셔 남작(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마지막 교전에서 ‘룰러’ 박재혁의 유나라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 MVP: 대회 내내 결정적인 드래곤 스틸과 정글 설계로 팀을 이끈 ‘캐니언’ 김건부가 결승전 MVP로 선정되었다.
(출처:SOOP LCK)

# 2026 LCK 컵 최종 결승전 결과

매치업결과우승 팀MVP
젠지 (Gen.G) vs BNK 피어엑스3:0젠지 (Gen.G)캐니언 (김건부)

# 향후 일정: 젠지·BNK, 브라질행 ‘퍼스트 스탠드’ 출격

이번 대회 우승팀 젠지와 준우승팀 BNK 피어엑스는 LCK 대표로 선정되어 이달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신설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에 출전한다. 전승 우승으로 최강의 전력을 증명한 젠지가 세계 무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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